《세미와 산물이(영문판)》
발행일 |
2021년 12월 |
발행처 |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 |
기획 |
박원배·김대헌·현혜경·강수경 |
글 |
유영심·현순안 |
그림 |
권세혁 |
쪽수 |
29 |
ISBN |
978-89-6010-895-0 |
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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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어리지만 어려운 상황도 스스로 헤쳐나가는 당차고 씩씩한 제주 소녀 세미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세미를 자기 일처럼 기꺼이 돕는 제주 소년 산물이
세미의 단짝, 순둥이 말 몽생이
세미네 물항아리에서 노는 올챙이 멘주기
화산섬 제주,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아주 작은 마을에 사는 세미와 세미의 가족들은 물을 구하기가 어렵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촘항에 물을 받아 사용할 수도 없고, 겨우 비가 내려 받은 물은 실수로 다 쏟아지고, 물이 부족해 우마가 마시는 웅덩이 물을 마신 가족들은 배가 아프다. 진퇴양난의 막막한 상황 속에서 세미는 '해안마을 정모시 물은 약효가 있다'는 할머니의 말을 떠올린다.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물구덕에 허벅을 지고 길을 나선 세미와 몽생이와 우연하게 만나 함께 길을 떠나게 된 산물이는 서답을 하는 사람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통 청소를 하고 있는 풍경, 백중날을 맞이하여 물을 맞으러 가는 모습 등 물이 귀하게 여겨왔던 제주도 사람들의 물문화를 마주하게 된다. 물이 귀한 중산간 마을에 사는 세미에게는 이런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롭기만 하다. 세미, 산물이, 뭉생이 세 주인공들은 익숙한 중산간 마을을 벗어나 제주도의 생명수, 깨끗한 지하수를 구해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세미와 산물이》는 세미, 몽생이, 가개비, 촘항 등 제주어로 적힌 표현부터 제주 사람들이 사용했던 물도구, 물이 귀하던 시절부터 쌓아온 제주만의 고유한 물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에서 발행한 두 번째 동화책이다.
유형 | 문화·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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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연도 | 2021년 |
첨부파일 |
세미와 산물이(영문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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